남아 한복만들기 ~ 저고리 2-4

​저고리는 바지보다 오래 걸렸어요ㅜ
그래도 에쁘게 만들어져서 뿌듯뿌듯♡ 3♡)

자 이제 안감부터 시작해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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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감 마름질
안감도 겉감처럼 마름질해줍니다
안감은 뒷길끼리 마름질, 앞길끼리 마름질해서 붙이는 방식인가봐요
제가 책을 봤을 땐 그랬어요 ㅋㅋㅋㅋ

뒷길을 박음질 해주고~겉감의 솔기와 맞닿게끔 꺾어 디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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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도 한번 더 ~

저는 책의 설명대로 다린다고 다렸는데 반대방향이 됐더라구요ㅜㅜ 다 만들고 난 다음에 깨달아서 절망했지만 냅뒀습니당( ´∀｀)

앞길도 만들어서 겉감처럼 붙여주세요 과정은 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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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도 겉감처럼 마름질해서 뒷길, 앞길에 붙여줍니다
왼쪽은 패턴을 그대로 마름질한거에요...
저러면 나중에 오차범위가 생길 수 있으니 네모네모하게 시작하는게 좋아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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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감+겉감 연결
겉, 안감의 솔기가 보이는 부분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포개줍니다
겉감의 겉+안감의 겉 이 서로 마주보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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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어깨선과 소매, 등솔기를 고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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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길 도련 박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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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로 넘어가서 패턴을 올려두고 고정시킨 후 도련과 앞섶을 박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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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도 마찬가지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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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접을 1cm로 정리해주고 다려주었어요~
그런데 시접 두곳이 접히는 앞코가 거슬리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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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정해주면 됩니다! 손바느질로 꼼질꼼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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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바지 만들 때 처럼 안감, 겉감을 겹쳐줄거에요
핀들을 다 빼내고 위 사진의 모양이 나올 수 있게 접어줍니다

안감을 위에서 접어올리면 되는데.. 이게 말로 하기 어렵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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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대충 그린거라서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이어져있는 상태에요 ㅋㅋㅋ
무슨 그림인지 아시겠나요ㅜㅜ
저 상태에서 겉감과 안감을 포개면 사진처럼 나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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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길과 소매를 마름질 해주고 박음질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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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런 식으로 박아주었어요★

소매를 몸통과 같은 원단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그렇게 하려면 처음부터 겉감에 박아둬야한다고 합니다ㅜㅜ
전 까먹어서 중간에 부랴부랴 달아줬어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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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소매와 옆선의 시접을 정리해 줍니다
소매시접은 1cm 옆선시접은 1.5cm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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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겉감이 나오도록 뒤집으면 이런 상태에요
소매가 오그라들었네요 ㅋㅋㅋㅋ
잘 정리해주고 소매를 다려줍니다
전체적으로 다리면 안감도 들뜨지 않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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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의 앞코도 예쁘게 정리해주는거 잊지 마세용!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깃이 안 달린 저고리 완성! 80%완성
깃이랑 동정까지 달면 진찌 끝이네요!!
끝히 보인다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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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이런 느낌이에요 ㅎㅎ
왠지모르게 옷이 커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ㅋㅋ
추석때까지 입힐 수 있을랑가.... (고민)

다음엔 깃 달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