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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만에 기록하네요 ㅎㅎ
그동안 게임하느라(?)정신이 팔려 있어서 블로그를 잘 들어왔어요 ㅎㅎㅎ

저고리를 진작 완성하긴 했는데 기록이 귀찮아서...ㅜ
그래도 기억을 되살려서 적어두겠습니당!!

저고리까지는 손바느질로 했습니다★


​1. 깃 마름질

깃을 만들건데요, 저는 핑크핑크 깃을 만들었어요
패턴대로 마름질을 하고,


여긴 손바느질이 반드시 필요해요
곡선부분은 홈질한 뒤 잡아당겨야하기 때문에 재봉틀말고 손바느질로 슈슉!

그리고 깃본을 대고 해야 정확한것 같지만 저는 대충대충해서... 깃본없이 만들었습니다ㅋㅋ
휴.. 한복 기능사시험에서 이러면 감점감이겠죠..?8ㅅ8


​2. 깃 재봉

직선부분을 박음질해 주세용


솔기는 겉감쪽으로 넘어가게 다려준 뒤,


고대부분과 가운데 부분을 체크! 그려줍니다


겉깃 바느질하는게 요기있었넹♡ 3♡
사진에 요기요기요기라고 쓰여진 부분이 바느질이 되어있는 부분이에요

고운 홈질로 뜨고 난 뒤에


살살 잡아당겨주면 이렇게 됩니다

깃본없이 야매로 하기 허허허
이제 보니 확실히 둥근 부분이 잘 안사는 느낌이네요


안강이랑 겉감 동일합니다

.... 그러고 보니 심지가 빠져있네요...?


시침핀으로 고정해보니 엄청나게 비칩니다..(´・ω・`)


어...엄청 비친다ㅜㅜ
심감을 넣었어야했는데 깜빡했어요...
그래도 위치가 잘 맞는지 확인차 꽂아봤습니다(´・ω・`)
고대중심이랑 표시도 해보고


대충 이런 느낌이려나??


3. 깃 달기

심감을 붙이고 안섶부터 달아줬습니다o(≧▽≦)o
원래는 몸통과 박음질 해야하는데 귀찮았던 저는 공그르기로 일일이 바느질 했어요...또르르...

이런 무식쟁이ㅜㅜ 하지만 편했습니다 ㅋㅋㅋ
제일 잘 하는 바느질이 공그르기거든요 ㅎㅎㅎㅎㅎ


안섶의 코를 정리해줄거에요


깃 안으로 솔기를 집어넣고 막아주고,


안감은 접어서 새발뜨기로 달아줬어요!
역시 깃의 안쪽은 새발뜨기죠ㅋㅋ


​4. 고름만들기


​이제 고름을 만들건데요, 짧은거 하나 긴거 하나가 필요하겠죠?
아... 근데 저 오른쪽의 설명이 도통 뭔지 모르겠어서 유심히 생각하다가


그냥 이 표를 참고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맨 위에 있는게 돌 한복용 사이즈에요
여기에는 시접이 포함되지 않았어요 시접까지 생각해줍니당


자, 이제 달아볼... 응....?ㅋㅋㅋㅋㅋㅋ


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깃을 약간 삐뚤어지게 달았네요.. 망했...ㅋㅋㅋㅋㅋㅋ
깃만 떼서 다시 달아야할 판입니다ㅜ

하.. 암튼 고름먼저 만들까요ㅜㅜ


짧은 놈, 긴놈을 마름질 하고
박아줍니다 드륵드륵 저는 꼬깃꼬깃..ㅜ


그리고 고름에 한쪽 끝을 사진처럼 접어주세요
저렇게 하니까 끝부분처리가 쉽더라구요


.. 고름..을 달아야하는데 저 설명처럼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게 분명 쉽게 설명이 되어있을건데 왜 난 못 알아먹는거지ㅜ
고름을 한번 접어서 달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다른 책을 뒤져봤는데


아항
긴 고름이 옆으로 넘겼을 때 꺾어야하네요


자, 마음놓고 달아줍니다!
ㅣ로 표시된곳을 열심히 꿰메면 고름 달기 끝!


이렇게 꺾여져야한답니다 ㅎㅎ
이제 진짜 끝이다ㅜㅜㅜ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저 깃..ㅜ 얼른 수정해야겠네요ㅜㅜ
고름을 어떻게 묶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대충 묶었지만
어찌됐든 완성★


입혀봤더니 아직은 크지만 돌 때는 잘 맞겠죠??
5월이니까 그 동안에 쑥쑥 크길!

역시 남자는 핑크에요❤

다음엔 오방장 두루마기를 보면서 제 맘대로 개조한 두루마기...?를 기록하러 올게요!
이번에도 사고가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ㅜㅜ/

언제쯤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ㅜㅜㅜ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저고리도 끝★

Posted by 나루어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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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는 바지보다 오래 걸렸어요ㅜ
그래도 에쁘게 만들어져서 뿌듯뿌듯♡ 3♡)

자 이제 안감부터 시작해볼까용?


1. 안감 마름질
안감도 겉감처럼 마름질해줍니다
안감은 뒷길끼리 마름질, 앞길끼리 마름질해서 붙이는 방식인가봐요
제가 책을 봤을 땐 그랬어요 ㅋㅋㅋㅋ

뒷길을 박음질 해주고~겉감의 솔기와 맞닿게끔 꺾어 디려줍니다


뒤에서도 한번 더 ~

저는 책의 설명대로 다린다고 다렸는데 반대방향이 됐더라구요ㅜㅜ 다 만들고 난 다음에 깨달아서 절망했지만 냅뒀습니당( ´∀`)

앞길도 만들어서 겉감처럼 붙여주세요 과정은 똑같았어요


소매도 겉감처럼 마름질해서 뒷길, 앞길에 붙여줍니다
왼쪽은 패턴을 그대로 마름질한거에요...
저러면 나중에 오차범위가 생길 수 있으니 네모네모하게 시작하는게 좋아요ㅜㅜㅜ


2. 안감+겉감 연결
겉, 안감의 솔기가 보이는 부분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포개줍니다
겉감의 겉+안감의 겉 이 서로 마주보고 있을거에요


이 상태에서 어깨선과 소매, 등솔기를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뒷길 도련 박음질


앞길로 넘어가서 패턴을 올려두고 고정시킨 후 도련과 앞섶을 박음질


오른쪽도 마찬가지에요!ㅎㅎ


시접을 1cm로 정리해주고 다려주었어요~
그런데 시접 두곳이 접히는 앞코가 거슬리죠ㅜㅜ


잘 고정해주면 됩니다! 손바느질로 꼼질꼼질ㅋㅋ



자 이제 바지 만들 때 처럼 안감, 겉감을 겹쳐줄거에요
핀들을 다 빼내고 위 사진의 모양이 나올 수 있게 접어줍니다

안감을 위에서 접어올리면 되는데.. 이게 말로 하기 어렵네요 ㅎㅎㅎ


아이폰으로 대충 그린거라서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이어져있는 상태에요 ㅋㅋㅋ
무슨 그림인지 아시겠나요ㅜㅜ
저 상태에서 겉감과 안감을 포개면 사진처럼 나옵니다 ㅋㅋ


그리고 뒷길과 소매를 마름질 해주고 박음질 해줍니다


짜잔! 이런 식으로 박아주었어요★

소매를 몸통과 같은 원단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그렇게 하려면 처음부터 겉감에 박아둬야한다고 합니다ㅜㅜ
전 까먹어서 중간에 부랴부랴 달아줬어요8ㅅ8


자 소매와 옆선의 시접을 정리해 줍니다
소매시접은 1cm 옆선시접은 1.5cm로 정리!


그리고 겉감이 나오도록 뒤집으면 이런 상태에요
소매가 오그라들었네요 ㅋㅋㅋㅋ
잘 정리해주고 소매를 다려줍니다
전체적으로 다리면 안감도 들뜨지 않을거에요 ㅎㅎ

섶의 앞코도 예쁘게 정리해주는거 잊지 마세용!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깃이 안 달린 저고리 완성! 80%완성
깃이랑 동정까지 달면 진찌 끝이네요!!
끝히 보인다ㅜㅜㅠ


대충이런 느낌이에요 ㅎㅎ
왠지모르게 옷이 커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ㅋㅋ
추석때까지 입힐 수 있을랑가.... (고민)

다음엔 깃 달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나루어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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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를 만들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ㅋㅋㅋㅋㅋㅋ
애기가 어린이집에 다닐 나이만 된다면 맡기고 학원을 다니고 싶어요...ㅜㅜ

독학 어렵네요...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죠?!


앞길과 뒷길을 붙인 상태입니다
길의 트인 부분은 핀으로 고정시켜주세요


​1. 겉감 소매붙이기
뒷길을 고정시켜두고 1.5센치 폭으로 선을 그어줍니다
소매가 들어가야하니 앞길과 뒷길 동일한 길이여야겠죠?


그리고 싹둑 잘라주세요
소매들어가는 곳은 이런 모양이 됩니다
하... 나 잘 하고 있는거 맞겠지...ㅜㅜ


소매 앞뒤를 잘 구분해서 핀으로 고정시켜두고 박음질!

저는 원단 구분 제대로 못해서 뜯었다가 다시 박았어요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앞뒤를 잘 표시해둡시다ㅜㅜ


그리고 소매는 가름솔해줍니다
소매에 제가 패턴을 그려두긴 했는데.. 나중에 그리면서 재봉하는게 좋아요
박음질하면서 조금씩 밀리기 때문에 나중에 박는게 좋다고 합니다
​​​


​2​. 섶 달기
소매를 달았다면 섶을 달아줍니다
앞길왼쪽부터 달아주세용
원래 겉감 섶에 심감을 달아서 힘 있게 붙여줘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면으로 하는데다 귀찮아서ㅋㅋㅋ패스했어요
면이라도 심감 넣어주면 좋겠죠?


앞길 왼쪽입니다
섶을 핀으로 고정시켜서 박아주세요!


짜란★ 근데 이게 맞는지 1도 모르겠다능ㅋㅋㅋㅋㅋㅋ


이제 앞길 오른쪽 섶을 달아줍니다


앞길을 표시해주세요
섶 빼고 길만 표시해주면 됩니다 어차피 섶은 달아야 하니까요 ㅋㅋ


아 섶이 들어가는 길은 밑단 시접을 2cm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왜인지는 차차 공부하기로...(쭈글)


오른쪽 섶은 왼쪽 섶과 다르게 올을 당겨서 윗부분을 약간 왼쪽으로 빼줘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깨끼원단같은 경우엔 올을 당기면 딸려오지만 면같은 경우는 힘들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최대한 당겨봤습니다 ㅎㅎ.. 힘들었엉ㅜㅜ​


대충 이런 느낌...?
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봐야겠어요ㅜㅜㅜㅜㅜ
에라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섶이랑 소매를 전부 달았어요

앞길을 만들때 섶에 해당되는 부분을 좀 더 여유있게 마름질 할 걸 아쉽네요´д` ;
그리고 배색도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 결과물이 두려워 지고 있어요..ㅋㅋㅋ

아직 저고리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박고 뜯고 해가면서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돌사진 찍기 전에는 다 할 수 있겠죠 헛헛

저고리 힘힘! 이거만 끝나면 두루마기....ㅋㅋㅋ 그것도 험난하네요ㅋㅋㅋ

Posted by 나루어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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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지만 2-1은 잊어주세요....


양장만드는거랑 비슷하겠지 하면서 패턴만 보고 잘랐더니 이 지경이 된 불쌍하고 비싼 깨끼 천들....
한복만드는 책을 찾아보던 와중, 제가 스케치를 해둔게 떠올라서 찾아봤더니....!


길이 꽃무늬 면재질이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
아까운 천들...ㅜㅜㅜㅜㅜㅜ 초반부터 어마어마하게 망삘..



게다가 아무리봐도 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오방색 책에 네이버를 다 뒤져봤거든요 ㅋㅋㅋ
뒷길과 앞길은 자르는게 아니라 접는거였어요...헤헤....
다시 들여다 보고 들여다보다가 결국 만들면서 이해했어요ㅜㅜ

한복 독학 힘드네요...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종이나 작은 천을 가지고 만들어보는게 더 이해가 빠르실거에요

이걸로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책을 이해하고 옷을 만들자ㅜ​


자, 다시 처음부터!
천을 세로로 한번 접은 뒤에 뒷길 패턴을 고정시키고 핀으로 고정 시킨 부분까지 잘라요
포인트는 천을 세로로 접기!


이제 가로로 한번 접습니다!
세로로 한번접고 -> 가로로 한번 접기!
이렇게 하면 네겹이 나오는데 이게 앞길2장 뒷길 2장이 됩니다

그리고 어깨솔이 있는 부분. 그러니까 사진의 오른쪽 맨 위의 귀퉁이를 조금만 잘라주세요! 여러모로 기준점이 됩니다ㅋㅋ


즈아..... 문제의 이것.
이 설명은 이해고 뭐고 필요없었는데 제가 국어를 못하는 바람에ㅋㅋㅋ 뭐지 나 외국인인가... 한국말인데 한국말을 모르겠어요...ㅋ..

그냥 네겹이 되도록 접는다는 말인 것 같아요
근데 잘라줍니다~ 라는 문구에 뭘 잘라야 하나 허둥댔어요...쥬륵.....ㅜㅜㅜ
게다가 옆에 약간 터준다는 설명이 있어서 에잇하고 잘랐는데 낭패봤습니다... 만들면서 깨달았어요ㅜㅜ


가로로 접힌걸 다시 펴줍시다
등솔선을 그려줄 거에요
등솔선은 등의 가운데선이에요
반으로 접혀있는 뒷길부분에 길게 선을 그려주고


그린 선 위로 박아줍니다! 빨간색 선 보이시죠?

이렇게 하니 솔기가 지저분해지지 않더라구요
양장에서는 오버록치거나 바이어스로 마감하는데
이렇게 하는 방법이 있었네요
그래서 뒷길과 앞길을 자르지 않고 마름질 했나봅니다
깊은 깨달음...!

아 그리고 옷을 입었을 때 등솔기가 오른쪽으로 가도록 꺾어 다려주세용


그리고 앞길을 터줍니다
셔츠처럼 터져있어야해용 섶이 될 곳이니까요

아 그런데 등솔선의 폭을 몇센치로 하라는 소리가 없어서 1cm로 했는데 한복장인님들 말 좀 해주세오....ㅋㅋㅋ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이케 앞길을 두짝 내줬어요


자 그리고 뒷길을 쫙 펴줍니다
뒷길이랑 앞길이 만나있는 상태로 쫙!o(≧▽≦)o
어깨솔을 그려서 박아줄거에요
여기도 1센치로 박았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헤헷

가운데 고대는 제외하고 양옆을 박아줍니다


그리고 어깨솔을 뒷길쪽으로 꺾어 다려주세요
저기 저거 보이시죠... 김밥 터진것마냥 터진 부분...
가위질을 멀리해야겠어요ㅜㅜㅜ


일단 등솔과 어깨솔까지 만들었는데, 만들다보니 쉬우면서도 어렵네요.....
바지는 별거 아니었어요ㅜ 앞으로 더 힘들건데 초반부터 버벅대서 큰일이에요(´・ω・`)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봐야죠! 아들 돌한복 만들기 힘힘!

​​​​

Posted by 나루어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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